2025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부터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었습니다. 숫자만 바뀐 것이 아니라 공부의 우선순위가 달라집니다.
1등급 비율이 상위 10%로 넓어졌습니다. 예전 1·2등급 상위권이 한 칸에 들어가는 셈이라, 상위권에서는 변별이 줄고 중위권에서는 한 칸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.
구간이 넓어진 만큼 경계에 걸린 학생에게는 한 문제가 등급을 바꿉니다. 어려운 문제 하나를 더 맞히는 것보다 쉬운 문제를 틀리지 않는 것이 등급에 더 크게 작용합니다. 검산과 조건 읽기 같은 기본 습관의 값이 올라갔습니다.
등급과 함께 성취도(A~E)가 기록됩니다. 상대 등급이 같아도 성취도가 다르면 대학이 다르게 볼 수 있어, 점수 자체를 높이는 공부가 다시 중요해졌습니다.
등급으로 가르기 어려워질수록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더 읽힙니다. 수업 시간의 발표·탐구·보고서가 성적만큼 중요해졌습니다.
학교마다 시험 난이도와 서술형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, 같은 5등급제라도 전략이 다릅니다. 상담 때 학교를 알려 주시면 그 학교 기준으로 어디에 힘을 둘지 함께 정합니다.